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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과 투자 또한 확대 추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지난해 생산 성장 추세
지난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은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 바이오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 부문은 치료용 항체 및 사이토카인 제화로 이루어진 제품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생산규모가 4조8645억원에 달하며, 이는 무려 53.7%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바이오식품과 바이오서비스 분야도 각각 6.1%, 5.0%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바이오산업의 약 75.1%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바이오의약 산업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관련 기술 발전으로 그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바이오위탁생산 및 대행서비스 부문도 3조2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투자도 이러한 증가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인력이 6만5818명으로 1.5% 증가했다. 이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업들이 더욱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수출 확대가 가져온 긍정적 효과
바이오산업의 수출은 지난해 13조7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하였다. 특히 바이오의약 부문에서 46.0%가 증가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서비스 및 바이오식품 분야도 적지 않은 성장을 보였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의 수출 잠재력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 분야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국내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산업은 보다 많은 외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는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장세는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R&D 투자 강화, 생산 확대에 힘입은 바 크다. 바이오산업의 목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더욱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다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국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투자 확대로 인한 바이오산업의 발전
투자는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였고, 대규모 시설투자는 무려 145.3% 증가함으로써 총 투자 규모가 46.1% 성장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바이오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시설투자의 증가는 바이오 기업들이 보다 현대화된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결국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산업의 발전은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 역시 고양시키는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부의 지원과 정책적 노력이 이런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 더 많은 R&D 및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성이 현실화되면 바이오산업은 더욱더 우리 경제와 고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바이오산업의 지난해 성장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생산규모와 17.1% 증가한 수출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저마다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의 투자 확대와 R&D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산업은 향후 산업 구조 및 고용 창출에도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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