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WTO 가입 지원 초청 연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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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지원을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7년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MOU의 이행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총 8개 부처의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통상 관련 전략을 배우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을 위한 초청 연수 시작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0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초청 연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와 국제 무역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WTO 가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7년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력 MOU' 이행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의 국무조정실, 투자산업통상부 등 8개 부처의 공무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산업 정책, 수출 지원 정책, 농업 지원 정책, 경제적 영향 평가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관계자들에게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오충종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WTO 가입 작업반 의장국인 한국은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왔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절차에 있어 더욱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WTO 회원국들도 우즈베키스탄의 가입을 지지하고 있어 회원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지원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지원을 위한 초청 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한국의 산업정책과 관련된 정보를 비롯하여, 수출 지원 정책, 농업 지원 정책, 경제적 영향 평가 기법 등이 포함된다. 이 연수는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입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의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관심 산업인 자동차 및 바이오·의약 산업과 관련된 현장 견학도 계획되어 있어,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연수를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의 모범적인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WTO 가입을 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주제들은 우즈베키스탄이 WTO에 성공적으로 가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수출지원 정책 및 농업 정책의 이해는 우즈베키스탄의 품목 다양화와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정책 입안자와 실무자들이 WTO 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목표를 위한 향후 계획


이번 초청 연수는 우즈베키스탄이 제14차 WTO 각료회의에 맞춰 WTO 가입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오충종 다자통상법무관은 이번 연수 사업이 양국 간의 통상 협력을 심화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두 나라 간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런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서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을 지원하는 이 초청 연수는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양국 간의 통상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지원을 통해 WTO 가입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호 교역 및 경제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향후 준비 단계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초청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WTO 가입에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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