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특화단지 조성 진행상황 및 투자현황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에서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기업투자 진행 현황을 점검하였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동해·삼척 및 포항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하여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최우혁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올해 5개 이상의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삼척 및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 맞춤형으로 수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해와 삼척에서는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동해 지역은 산업진흥센터와 시험·평가센터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건축 설계 용역이 진행되어 내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외의 삼척 지역도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경제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가 이어질 것이다. 포항 지역은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액화수소 관련 부품과 소재의 성능 평가를 위한 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부지 매입은 이미 진행 중이며, 연내에 건축 착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 기술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기업 투자 진행 현황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포항 지역에서는 6개의 기업과 총 149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되었는데, 이는 수소관련 기업의 입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 및 설명회 또한 열려 수소기업 유치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수소 분야에 투자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포항의 부품·소재 성능 평가 센터와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센터에 대한 설계 용역이 공모 중이라는 소식도 투자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기업 투자 상황은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정부는 이러한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산업의 전주기 가치사슬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다.

지자체 지원과 향후 계획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최우혁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를 강조하며, 클러스터 조성과 투자 확대가 병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정부는 올해 수소특화단지를 5개 이상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이는 수소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수소 산업 전반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인프라 구축 및 기업의 원활한 운영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수소특화단지의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간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기업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더욱 발전적인 수소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여 수소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하며, 이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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