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FTA 제8차 공식 협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8차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국 수석대표는 권혜진 자유무역협정 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이 맡았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10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말레이시아 FTA 제8차 공식 협상

한·말레이시아 FTA 공식 협상 배경

이번 한·말레이시아 FTA 제8차 공식 협상은 지난해 3월 재개된 협상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두 국가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벌어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서로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말레이시아 FTA는 양국 간의 무역규모 확대를 도모하고, 경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라는 언급을 통해 현재의 글로벌 시장 상황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강조하였다. 특히 최근 2개월 간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이 대중국 수출을 능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시장은 그러한 추세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협상은 양국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존중하면서도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A해역과의 경제 협력 논의

양측은 이번 공식 협상에서 총 10개 분야에 걸쳐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힐 계획이다. 이러한 10개 분야 중에는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의 중요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경제협력 분야는 두 나라의 경제적 유대감이 심화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로, 한국의 핵심 산업 분야와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상에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 교섭관은 "아세안 유망 시장인 말레이시아와의 조속한 양자 FTA 타결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국의 무역 전망 및 기대 효과

이번 한·말레이시아 FTA의 체결이 이루어질 경우, 두 나라의 무역 환경은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협정이 발효되면 관세 인하 및 철폐가 이루어져 양국의 상품과 서비스 교역이 훨씬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두 나라의 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산업의 진출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FTA 체결은 한국의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권혜진 교섭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말레이시아 FTA는 양국 모두에게 상생의 길을 여는 중요한 협정이 될 것이며, 향후 다른 아세안 국가들로의 FTA 확대의 기초를 마련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이번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제8차 공식 협상은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일정에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향후 더 많은 혜택이 양국 기업과 국민에게 돌아올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각 분야의 세부사항을 정리한 후, 양국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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