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객의 증가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검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역 강화 조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연휴에 맞춰 농축산물 검역을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검역의 주요 대상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하물로,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및 선박에서 유입되는 위험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역전용 엑스레이(X-ray)와 같은 첨단 기기를 활용해 수하물의 농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역탐지견도 적극 활용된다. 이들은 과일이나 축산물 냄새를 감지하도록 훈련되어 있어, 위험 품목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 ASF 발생국과 연결된 노선에서의 수하물 검사는 더욱 철저히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위험한 질병이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홍보 활동 강화
추석 명절을 맞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징후종합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농축산물 검역 강화를 알리고 있다. 공항 및 항만 내 전광판, 출입국장 방송, SNS 동영상 등을 통해 반입금지 품목 및 위반 시 과태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들이 미리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 관계자들에게는 해외 축산시설 방문 자제를 권장하고, 귀국 후에는 축사를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축산물 검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반적인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불법 반입 감시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농축산물 유통 감시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육가공품과 생과일 등 불법 품목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외국 식료품점 및 시장, 주요 화물 창고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법규 위반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이런 활동은 특히 불법 농축산물의 유통 경로를 차단하고, 국내 농업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모든 국민이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역을 준수하고, 불법 농축산물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적극적인 감시를 통해 우리 농축산업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명절에 맞춘 농축산물 검역 강화 조치가 중요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는 고위험 질병과 식물 병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다. 국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검역 규정을 준수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속적으로 농축산물 검역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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