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이 18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인공지능과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약속되었다.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의 의의
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슬로건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새로운 미래'는 엔지니어링산업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41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수여되었고, 이로써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금탑산업훈장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삼안의 최동식 대표이사가 수상하여, 엔지니어링 분야의 발전 방향과 혁신을 제시했다. 이날 수상식은 단순한 감사를 넘어,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리였다. 향후 엔지니어링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산업 발전 방안의 중요성
산업정책실 이승렬 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이 지난 50년 동안 국가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한 것은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에 따른 성과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의 정책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기반 설계 고도화, 선진형 인증체계 도입, 글로벌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K-엔지니어링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산업 생태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
미래기술과 엔지니어링 산업
미래의 엔지니어링 산업은 인공지능(AI) 혁신,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K-엔지니어링기업들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이러한 지원이 성공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진다. 미래의 엔지니어링 산업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솔루션 제안을 포함해야 한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결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이번 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은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 비전과 산업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여,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엔지니어링산업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