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30일 창원캠퍼스에서 '미래산업과 폴리텍대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5 직업교육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직업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졸업생 CEO들이 참석해 실질적 조언을 전했다. 폴리텍대학은 산업 변화에 따른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미래산업의 방향성
한국폴리텍대학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래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에서는 이철수 이사장과 여러 동문 CEO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각 산업 분야의 트렌드와 전망이 공유되었다. 특히, AI와 IoT 기반의 에너지 효율 관리에 대한 언급이 인상적이었고, 이는 전력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동문 기업인들은 산업 현장에서의 변화와 함께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이 단순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국폴리텍대학도 이 흐름에 발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번 포럼에서는 직업교육이 미래 산업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다. 졸업생들은 현업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직업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어재동 에스앤디이엔지 대표는 "산학협력 확대, 평생교육 체계 구축, 교육 인프라 현대화가 폴리텍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히 교육과정을 넘어서,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실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첨단 분야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역시 언급되었으며 이는 교육 기관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기술 인재 양성
포럼을 통해 많은 동문 기업인들이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안상덕 삼일엔지니어링 대표는 "AI와 데이터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결국 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며, 폴리텍대학이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또한,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는 "실무 중심 교육과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가 졸업 이후 성장의 기반이 됐다"며 멘토링과 취업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졸업생들이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며 후배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는 향후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포럼에 참석한 여러 기업인들은 직업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채용 연계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결론적으로, 이번 '미래산업과 폴리텍대학의 발전방향' 포럼은 산업 변화에 대한 인식과 직업교육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