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월부터 외환시장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외환 거래량 순위를 발표하는 '리그테이블'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거래량이 많은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하고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을 표창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외환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관련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시장 거래량 상위 7개 기관 발표
정부는 외환시장 운영협의회를 통해 매월 외환 거래량 순위를 발표할 계획이다. 리그테이블에서는 현물환시장과 외환스왑시장에서의 거래량을 기준으로 상위 7개 기관의 실적이 공개된다. 특히, 이 발표는 신뢰도 있는 외환 시장을 조성하고 불법 거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위 7개 기관이 모두 은행으로 구성될 경우, 비은행 부문의 상위 1위 기관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리그테이블 도입은 외환시장에서의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량이 많은 기관을 공개함으로써, 다른 참가기관들도 이를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외환시장으로의 거래 참여를 장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더 많은 투자자와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활발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거래량 증가 및 표창 제도
또한, 외환거래량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에는 연말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의 명의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거래량 확대를 유도하고, 외환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이 제도는 전문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래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많은 기관들이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외환시장에서의 거래 조건과 규정 또한 개선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모든 참여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따라서 기업과 개인 모두가 외환거래를 쉽게 하고,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선도 RFI 도입과 거래 활성화
정부는 또한 올해부터 외환스왑 및 현물환 거래에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RFI(외환 참가기관)를 선도 RFI로 선정하고, incentives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외환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RFI 간의 건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도 RFI는 외환시장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테이블 도입과 선도 RFI의 시행은 외환시장 참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특히, 선도 RFI는 기존의 선도은행 제도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RFI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들이 더욱 활성화된 외환시장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외환시장 거래 활성화 리그테이블 도입과 선도 RFI 선정은 외환시장의 개선과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제도 변화로 여겨진다. 정부는 앞으로도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RFI의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 경제와 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